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05-03 11:29:03
[알파경제=(Chicago) 김지선 특파원] VM웨어가 특허침해로 거액의 돈을 경쟁사에 물어주게 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VM웨어에 경쟁 소프트웨어 회사인 덴시파이의 특허 2건을 침해한 혐의로 845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법원은 VM웨어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사용되는 ‘가상머신’을 최적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덴시파이의 특허권을 고의 침해했다고 결론내렸다.
판결 결과에 덴시파이 CEO 게리 스미스는 언론에 "발명가들의 노고를 입증한 법원 판결에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덴시파이는 VM웨어의 vROps와 vSphere, 기타 소프트웨어 등이 단일 서버에서 여러 컴퓨터 시스템을 실행하도록 하는 ‘가상화 기술’을 포함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고소한 바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