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2-07 11:28:57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동시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으로 주민등록증 실물이 없어도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역시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이 모든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한다고 이날 전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정보를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보여줘 본인확인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주로 △은행업무 △국내 병/의원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 △공공기관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은행별 활용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실명법에 따라 실명확인이 필요한 금융회사의 계좌개설 업무 등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실명확인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본인 핸드폰에 1개 금융사 APP만 쓸 수 있어 중복 사용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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