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4-30 11:28:14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김민철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서 존재감을 입증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철은 극 중 고된 연습생 시절을 버티고 인기 아이돌로 활동하던 중 소행성이라는 이슈로 은퇴한 후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징집되어 계엄군으로 근무하게 되는 나현재 역을 맡았다. 하루아침에 변한 세상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물로 모종의 중요한 단서를 쥔 영지(윤서아 분)와 얽히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든다.
김민철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로 데뷔해 tvN ‘청춘기록’, TV조선 ‘엉클’, KBS 드라마 스페셜 ‘프리즘’,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등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만큼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최근 JTBC ‘웰컴투 삼달리’에서 친근하고 배려심 깊은 매력의 공지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매 작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민철은 ‘종말의 바보’에서 새롭고 입체적인 캐릭터 변신을 하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종말의 바보’는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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