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29 11:28:20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홍서희가 오피스 판타지 코미디 영화 '식사이론'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속사 럭키몬스터 엔터테인먼트는 홍서희가 "식사이론"이라는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영화 '식사이론'은 평범한 직장인이 비밀의 치킨 레시피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인생 반전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누적 조회수 2천만 회를 기록한 인기 콘텐츠다. 원작은 "먹는 음식이 곧 나를 드러낸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 '식사이론'은 전설의 치킨 레시피라는 독특한 설정에 오피스 코미디 장르를 결합,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인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파묘', '신과함께' 등 화제작에 참여한 실력파 제작진들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홍서희는 극 중 회사 내 선망의 대상인 '여신 비주얼의 커리어우먼' 유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완벽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내면에 비밀과 욕망을 감춘 입체적인 인물이다. 홍서희는 전작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서 전직 사격선수 출신 호텔리어 '수정'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식사이론'은 먹는 행위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체험형 상영 방식을 예고하며,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극장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오는 8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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