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2-12 11:30:10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JTBC의 인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가 6기 부부들의 충격적인 최종 결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12월 12일 방송에서는 재산 분할과 양육권을 둘러싼 부부들의 갈등이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폭군 부부'로 알려진 한 쌍은 변호사 상담을 통해 법적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에게 "시늉만 해도 폭행죄"라며 위협적 행동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반면 양나래 변호사는 아내의 음주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사안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법률 자문은 부부 양측에 예상치 못한 충격을 안겼다.
최종 조정 과정에서 '폭군 부부'의 남편은 프로그램 역사상 유례없는 재산 분할 비율을 제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진행자 서장훈도 "이혼숙려캠프를 진행하면서 처음"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가장 주목받는 사례는 '본능 부부'의 결정이다. 7남매를 둔 이들의 양육권 문제는 치열한 논쟁이 예상됐으나, 아내가 전격적으로 "아이 7명의 양육권을 전부 남편에게 주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러한 극단적 결정의 배경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채무 부부'의 경우, 법적 자문을 통해 부부 간 채무 관계의 복잡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당초 이혼을 고려했던 아내는 캠프 기간 동안 입장을 바꾼 반면, 남편은 아내의 추가 부채 사실을 알게 되며 이혼 의지를 강화했다. 이들의 재정적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이번 방송은 현대 한국 사회의 복잡한 부부 관계와 법적 현실을 여실히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혼숙려캠프'는 12월 12일 오후 10시 10분 JT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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