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박지현이 SBS Life 음악 프로그램 '더 트롯쇼'에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8일 방송된 '더 트롯쇼'에서 박지현은 신곡 '녹아 버려요'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현은 김용빈의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진해성의 '아름다운 당신이여'와 함께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집계 결과, 박지현은 실시간 투표 2000점, 음원 및 소셜 미디어 점수 3521점, 방송 및 사전 투표 점수 5500점을 합산하여 총 11021점을 획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더 트롯쇼'의 명예의 전당은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 중 100곡을 후보로 선정하여 진행된다. 생방송 1주 전 4일간 사전 투표가 이루어지며, 생방송 당일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실시간 투표가 진행된다. 

 

음원 점수, 소셜 미디어 점수, 방송 점수, 투표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최종 1위 곡을 결정하며,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곡만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박지현의 이번 '녹아 버려요' 신곡은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박지현이 '더 트롯쇼'에서 세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 기록으로, 그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는 결과다. 

이날 방송에는 강진, 강혜연, 구수경, 김중연, 박지후, 성리, 성민, 송가인, 송민준, 신성, 오유진, 유지우, 윤서령, 윤세연, 윤윤서, 전기호, 정미애, 정서주, 황윤성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밤 8시에 SBS Life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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