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저장된 번호만 2,500개…외로움 많이 느껴" ('옥문아들')

김상협

press@alphabiz.co.kr | 2023-05-09 11:26:30

(사진=KBS 2TV)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찬원이 남다른 외로움을 고백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출연한다.


이날 옥탑방에서는 평소 멤버들의 핸드폰 속에는 저장된 번호가 몇 개인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활동도 많이 했어서 전화번호가 많이 저장돼 있다”, “얼마 전에 좀 정리해서 알게 됐는데 저장된 번호가 2,500개 정도 된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데뷔 29년 차 ‘연예계 의리파 마당발’ 김종국보다 훨씬 많은 전화번호 개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 이찬원은 남다른 ‘트롯계 핵인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이어 김경일 교수는 현대인들이 유독 마음이 지치고 힘든 날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에 대해 전한다. “힘들 때 혼자 밥을 먹다가 감정이 울컥 올라올 때도 있는 것 같더라”, “심리적으로 고통스럽고 힘들 때 음식을 정성스럽게 먹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찬원은 폭풍 공감을 표하며 “저는 외로움을 정말 많이 느끼는 타입이라 태어나서 한 번도 혼밥이나 혼술을 해본 적이 없다”, “어쩔 수 없이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굉장히 외롭고 우울하더라”라며 회양적인 모습 뒤 감춰진 외로움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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