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공백기 조정 불가피...신작 공개까지 기다림 필요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5-29 11:25:04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네오위즈가 기존 핵심 지식재산권(IP)의 견조한 팬덤과 업데이트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형 신작 공백과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 여파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 P의 거짓. (사진=네오위즈)

29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014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02억원을 하회했다. 
대표작인 'P의 거짓'의 확장팩(DLC)과 본편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는 공백기 속에서 '브라운더스트2'의 2.5주년 업데이트가 트래픽을 지탱하며 실적 급락을 방어했다. 마케팅비 효율화와 일회성 인센티브 제거로 전 분기 대비 영업비용도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킹덤2'와 PC 플랫포머 인디게임 '안녕서울:이태원편'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강석오 연구원은 "모바일 MMO 시장의 경쟁 강도가 매우 높고 '안녕서울'은 인디 게임이라는 특성상 당장 신작들의 단기 실적 기여도는 유의미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울프아이, 자카자네에서 개발 중인 퍼블리싱 신작 두 개, 자체 개발 중인 대형 신작들의 정보가 게임쇼나 플랫폼 행사 통해 공개되는 시점에 유저 반응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네오위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어 "'P의거짓' DLC 성과에도 추가 IP 및 대형 신작의 추가 정보 공개가 없어 예상 출시 시점을 늦추고 2027 영업이익 추정치를 19% 하향한다"라며 "다만 스토리 중심 PC/콘솔 게임과 서브컬처에서 역량 증명한 만큼 대형작들이 다수 공개될 2027~2028년 기대감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2% 하향한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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