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3-31 11:34:15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파이낸셜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자산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을 실생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연계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거래소와 카드·PG(결제대행) 기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디지털자산 결제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력의 핵심은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충전·결제 방식이다. 이용자가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보유 자산을 필요한 만큼 매도해 현금화하고 이를 결제에 사용하는 형태다.
KG파이낸셜은 80만 회원을 보유한 모빌카드 앱을 통해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코빗에서 현금화된 금액을 모빌카드에 충전한 뒤 전국 340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활용 범위를 투자 중심에서 결제 영역으로 확대하고, 거래소와 기존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코빗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종합 결제 서비스 기업인 KG파이낸셜의 기술력과 모빌카드 앱 인프라는 디지털 자산 결제 서비스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실생활 가맹점에서 직접 이용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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