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A1’으로 상향…자본건전성 안정 입증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의 잇따른 등급 상향,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5-25 11:28:2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과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에 이은 연이은 등급 상향으로, 한화생명의 대외적인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졌음을 시사합니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 전망 또한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런 등급 상향은 한화생명의 뛰어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이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력을 통해 보장성 상품 판매를 확대, 높은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뛰어난 판매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무디스는 "한화생명이 자본 규제 강화와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자산부채관리(ALM)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한화생명)

무디스는 "꾸준한 신계약 CSM 창출과 장기 채권 투자 확대를 통해 듀레이션 갭을 최소화함으로써 향후 금리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이어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등급 상향을 받은 것은 한화생명의 뛰어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고객과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제공=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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