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3-10-04 11:25:16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E)의 비만 신약 임상 결과가 연말에 발표 예정인 가운데, 1일1회 제형으로 개발 시 2030년까지 높은 한자릿수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 비만 신약 다누글리프론의 비만 임상2b상 결과는 연말에 발표될 전망으로 데이터 검토 후 임상3상 개별 여부 최정 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존 임상2a상보다 높은 용량, 투약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체중감소율과 혈당감소율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36주차 약 -15% 체중변화율과 부작용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일1회 제형으로 개발 시 2030년까지 높은 한자릿수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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