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원호가 2025 유럽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원호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지난 2022년 '파사드(FACADE)'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유럽 투어로, 시작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원호는 라틴아메리카 투어에서 칠레, 브라질, 멕시코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K팝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대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유럽 투어는 파리를 시작으로 마드리드, 런던, 브뤼셀, 틸버그, 쾰른, 베를린, 함부르크, 바르샤바, 헬싱키까지 총 8개국 10개 도시를 방문하며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파리 공연에서 원호는 한층 강화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 정규 앨범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를 비롯해 '위드 유(WITH YOU)', '아이 온 유(EYE ON YOU)', '블루(BLUE)', '베스트 샷(BEST SHOT)', '루징 유(Losing You)',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크레이지(CRAZY)',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루즈(Lose)', '오픈 마인드(Open Mind)'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들의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공연 후 원호는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파리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팬들이 보내주신 열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연할 수 있었다. 오늘 느낀 뜨거운 에너지를 이어받아 앞으로의 공연도 즐겁게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공적인 파리 공연을 마친 원호는 오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런던, 브뤼셀, 틸버그, 쾰른, 바르샤바, 베를린, 함부르크, 헬싱키 등에서 '스테이 어웨이크'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