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만나 '코스피 5천 시대' 달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증권사 임원들로부터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주식 시장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침체된 증시 상황을 타개하고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정의란 무엇인가'로 잘 알려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교수를 접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샌델 교수의 깊이 있는 통찰과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대통령실 청년담당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곧바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문제 해결 등 핵심적인 청년 정책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오찬간담회 참석자 16명 명단>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상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상무
조수홍 NH투자증권 상무
김동원 KB증권 상무
윤석모 삼성증권 상무
이종형 키움증권 이사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상무
김영일 대신증권 상무
윤여철 유안타증권 상무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상무
노근창 현대차증권 전무
이승훈 IBK투자증권 상무
최광혁 LS증권 이사
최도연 SK증권 상무
김혜은 모간스탠리증권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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