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예·적금 금리 내린다…은행권 수신금리 인하 시작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10-23 11:21:37

(사진=NH농협은행)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반영해 23일부터 예금·적금 금리를 단행한다.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40%p 인하한다.

적립식 예금 금리는 0.25~0.55%p,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는 각각 0.25%p씩 하향 조정됐다.

이번 수신금리 인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25%p 내린 이후 은행권에서 이뤄진 첫 예적금 금리 조정이다.

NH농협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실제 시장금리를 수신금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적용 이율을 연 2.0%로 0.2%p 낮추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우대금리도 1.0~1.9%p 축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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