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6-03-17 11:21:53
[알파경제 = 김상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악화하는 중동 사태와 관련해 "이제는 상황 장기화를 전제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기 대응을 위해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과 수출기업 지원 등을 위해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안정적인 추가 원유 공급선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으로는 "자동차 5부제 또는 10부제 등 다각도의 수요 절감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주시기 바란다"며 원전 가동 확대와 수출 통제 검토 등도 함께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민생 충격을 우려하며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선제적으로 또 긴밀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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