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 출연 확정

코인 투자 뛰어든 여성들의 생존기… 서지수, 얄미운 얌체 동료로 변신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9 11:21:46

(사진 = 스틱스토리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서지수가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월급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세 명의 여성이 가상자산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극이다. 좌충우돌하는 인물들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서지수는 마론제과 마케팅팀 직원 박지원 역을 맡아 연기한다. 박지원은 잔머리를 굴려 업무를 회피하고 팀 활동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전형적인 '무임승차형' 캐릭터로, 팀 분위기에 편승하면서도, 같은 팀 비공채 입사자인 정다해(이선빈 분)에게 은근히 얄미운 태도를 취하는 직장 내 '얌체' 동료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수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개성 강한 오피스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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