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03-21 14:02:13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유플러스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8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황현식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었으며 이는 역대 최저 해지율, 신사업 전략 구축, 주주환원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 배당일 관련 정관이 변경되어 '선(先) 배당금 확정, 후(後) 배당 기준일 설정' 으로 주주 배당 예측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데이터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AI·데이터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현식 사장은 주총에서의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목표로 제시한 CX(고객경험), DX(디지털경험), 플랫폼 3대 전략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전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거세고 빠르게 나갈 것"이라며, 특히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3년도 재무제표 및 배당에 대한 의결도 진행되었는데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이 되며 배당성향은 43.2%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고 배당수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자료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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