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4-10 11:20:43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엔씨소프트 노동조합이 10일 출범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엔씨소프트지회는 이날 정식 출범을 발표하고 지회 이름을 '우리가 주인 되어 정상적인 모습으로 복구합시다'라는 의미를 담은 '우주정복'으로 명명했다.
엔씨소프트 사측 관계자는 "노동조합 설립은 노동관계법령에서 보장하는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로 직원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다"라며 "회사는 관련 법규와 절차를 충실하게 준수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엔씨소프트에서는 최근 임직원 간 연봉 커지며 불만이 제기됐고, 실적 개선에도 직원 성과 보상이 적다는 논란이 더해지며 노조 설립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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