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 줄줄이 낮추는 은행권…하나은행도 최대 0.25%p↓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11-01 11:26:03

5대 시중은행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은행권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연일 주요 예금·적금 상품의 금리를 낮추고 있다.

1일 하나은행은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369정기예금을 포함한 11종의 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인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의 1년제 기본금리는 기존 3.35%에서 3.30%로, 369정기예금 1년제는 3.00%에서 2.80%로 각각 조정됐다.

SC제일은행도 이날부터 예금금리를 거치식은 최대 0.3%p, 적립식은 최대 0.5%p, 입출금식은 최대 0.8%p 내렸다.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는 수시입출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 모으기' 금리를 1.80%에서 1.50%로 0.3%p 낮췄다.

이에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거치식 예금은 최대 0.4%p, 적립식 예금은 0.55%p, 청약예금과 재형저축도 각각 0.25%p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3일부터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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