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2-06 11:32:02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3회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초청을 받아 행사 참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AI 행동 정상회의는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AI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AI 기술 발전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공동창업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 대표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국제 AI 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의장국 수임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전체 정상회의가 아닌 일부 세션에만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2023년 영국, 2024년 한국에 이어 3회 연속 AI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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