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1-21 11:19:5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임성근 셰프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그가 직접 음주운전을 고백했던 유튜브 영상이 삭제된 사실이 알려졌다.
임성근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짱TV'에 게시했던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사실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그는 "술을 좋아하다 보니 실수를 했다"며 "10년에 걸쳐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고, 형사 처벌로 면허가 취소된 후 다시 면허를 취득했다"고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서 임성근은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마음속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자진 고백' 영상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추가적인 음주운전 적발 사실까지 드러나자 해당 영상은 결국 삭제되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 셰프는 1999년 9월 21일 음주운전으로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1999년 8월 15일 오후 8시 25분경 인천 부평구에서 서구 일대까지 부인 소유의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되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3%로 면허 취소 기준(0.1%)을 초과했다. 이와 함께 임성근은 적발 당시 무면허 상태였으며, 1998년 3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건으로 그는 37일간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근 셰프는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오만소스좌'라는 별명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들의 녹화가 취소되는 등 방송계에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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