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5월 정기변경서 한화시스템·삼양식품·LIG넥스원 편입 예상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4-18 11:17:35

한화시스템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5월 정기 변경에서 한화시스템·삼양식품·LIG넥스원이 새로 편입되고 엔씨소프트·LG이노텍·에코프로머티가 편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삼양식품·LIG넥스원 3개 종목 시가총액 모두 스몰캡에서 스탠다드로 이동하기 위한 편입 기준점 6조3000억원을 상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시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은 각각 14.9%, 11.3% 상회해 안정적으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다만 LIG넥스원은 상회율 0.5%로 심사기간 중 변동성이 확대되면 편입 불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LG이노텍은 2월 정기변경 심사기준일인 1월17일 대비 주가 24.2%, 13.3% 하락하면서 지수 잔존에 실패했다"라며 "에코프로머티는 유동시가총액 기준점 미달로 편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편출입 종목은 5월 14일 발표되며, 지수 리밸런싱은 5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진행된다. 지수 편출입을 결정하기 위한 데이터 심사기준일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 사이 기간 중 하루가 임의로 결정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