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12-04 11:17:13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사업본부를 포함한 제네시스, 인도 사업부의 수장을 전격 교체하며 조직 쇄신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영업 현장과 상품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김승찬 국내판매사업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국내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오랜 기간 영업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정통 ‘영업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내수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고 판매 수익성을 높이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번 리더십 교체는 각 사업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각 사업부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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