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hera20214@alphabiz.co.kr | 2025-05-27 11:16:07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금융 플랫폼 토스의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신용플러스'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가입자 수 45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신용플러스는 토스와 NICE평가정보가 협력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인별 맞춤 신용점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월 구독료 19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대출 및 카드 사용 내역 분석을 통해 신용점수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 측에 따르면 신용플러스 가입 후 신용점수가 상승한 고객의 평균 상승폭은 약 22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은 50대가 28%로 가장 높았으며, 40대(24%)와 30대(20%)가 뒤를 이었다.
이는 중장년층의 신용 관리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신용플러스는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한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실제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토스는 신용플러스 외에도 2017년부터 KCB, NICE평가정보와 제휴해 무료 신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 측은 "이달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450만 명으로, 토스 이용자 6명 중 1명이 매일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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