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 과거 성범죄 전과 의혹 제기

유명 영화 번역가 황석희, 과거 강제추행 및 준유사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보도 나오며 대중의 공분 일어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3-30 11:15:08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유명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3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지난 2005년과 2014년 각각 강제추행 및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5년 황석희는 강원도 춘천의 거리에서 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넘어뜨린 뒤 추행했다. 이어 다른 여성을 상대로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를 제지하던 시민에게 상해를 입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2014년에는 영상번역 강좌 수강생을 술에 취하게 한 뒤 모텔로 데려가 불법 촬영을 포함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황석희에게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사정을 참작하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황석희는 2012년 결혼하여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다. 결혼 전후로 이어진 성범죄 전과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은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황석희는 해당 의혹에 대해 디스패치를 통해 "딱히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황석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29일까지 활발히 운영되던 상태였으나, 현재는 댓글창이 폐쇄된 상태다. 황석희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 600여 편의 영화를 번역하며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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