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26 11:15:37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이재욱과 최성은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가 오는 11월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는 어린 시절부터 매년 여름을 함께 보내온 남녀의 성장과 첫사랑의 비밀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재욱은 실력파 건축가 백도하와 베일에 싸인 쌍둥이 형 백도영, 1인 2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성은은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 역을 맡아, 이재욱과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는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을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를 집필한 전유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진은 "두 주인공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건축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드라마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미국으로 이민 간 백도하가 여름 방학마다 쌍둥이 형과 아빠가 있는 한국을 방문하며 시작된다. 옆집에 사는 아빠 친구의 딸 송하경과 함께 여름을 보내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성인이 된 후 첫사랑의 비밀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재욱은 '마지막 썸머'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며, 건축가 백도하와 미스터리한 인물 백도영을 동시에 연기한다. 최성은은 극 중 송하경 역을 맡아, 어린 시절부터 백도하와 티격태격하며 자라다 점차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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