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 2023-01-16 11:29:56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총 5개의 신작게임 IP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16일 리딩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올해는 신작 게임 IP 5 개 출시와 전반적인 비용통제로 흑자 전환과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2022년 예상 매출액은 21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7% 감소하고, 기존 게임 <킹덤 & 오븐브레이크>의 실적 하향화와 판관비 증가로 영업적자는 84억 원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6% 증가한 3845억 원, 영업이익은 79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의 판호 발급까지 더해진다면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매 분기마다 최소 1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키런 IP 를 활용한 <오븐스매쉬>, <마녀의성>, <프로젝트 B> 외에도 <데드사이드클럽>, <브릭시티>와 같은 IP 및 장르의 다변화를 통해 현재 20 대여성의 유저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와 남성들을 위한 IP 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 자체보유 게임 IP 를 기반으로 향후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 등 원소스멀티유즈(OMSU) 전략까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에서 불어오는 판호 발급 기대감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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