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4-06-21 11:18:21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독일 배터리 제조업체인 바타가 올해 악재로 전망이 좋지 않다.
바타는 20일(현지시간) 에너지 저장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2024년 연간 수익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기존에 최소 추정치인 9억 유로(9억 6371만 달러)로 하회한 8억 2천만(8억 7793만)~8억 7천만 유로(9억 3159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2024년 수익 개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광범위한 예측 범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타는 지난 4월 핵심 고객사인 애플이 에어팟 헤드폰 생산을 줄인 후 대주주인 마이클 토이너와 함께 계획한 1년 동안의 구조조정의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에는 사이버 공격으로 생산이 몇 주 동안 중단되자 2023년 재무 결과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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