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 교복 브랜드 모델 발탁

데뷔 4개월 만에 청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광고계까지 진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05 11:12:22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아홉(AHOF)이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의 새 얼굴로 선정되며 '청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스쿨룩스 측은 그룹 아홉의 활기차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개된 화보에서 아홉 멤버들은 블루 컬러의 교복을 각자의 개성에 맞춰 소화하며 자유롭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모델 발탁은 아홉이 데뷔한 지 약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들의 빠른 성장세와 폭넓은 영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홉은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9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초부터 탄탄한 팀워크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강점은 '활기찬 학교생활'이라는 스쿨룩스의 브랜드 메시지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활약은 교복 광고 모델 발탁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7월 발표한 미니 1집 'WHO WE ARE(후 위 아)' 활동 당시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홉은, 최근 발매된 새 앨범 'The Passage'를 통해 다시 한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발매된 'The Passage'는 발매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피노키오 거짓말을 싫어해'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수록곡 4곡 역시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음반 판매량 또한 상당하다.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발매 첫날 8만 1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아홉은 데뷔 초부터 세운 유의미한 기록들과 함께 음악 방송 3관왕 달성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 아홉은 가요계뿐만 아니라 광고계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통해 '청춘 대표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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