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21만 관객 동원한 월드투어 완주

서울 앙코르 콘서트 3일간 전석 매진, 국내외 동시 중계로 글로벌 팬덤과 소통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3-16 11:11:11

(사진 = 웨이크원)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를 개최하며 약 21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국내 전국 주요 극장 및 일본 127개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동시 상영됐다. 엠넷플러스를 통한 스트리밍도 병행되며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했다. 서울 공연은 시야 제한석까지 3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그룹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공연을 총 4개 파트로 구성해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팬덤 '제로즈(ZEROSE)'와 함께 되짚었다. 파트 1에서는 Mnet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 '난 빛나 (Here I Am)'로 시작해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 '가시 (CRUSH)', '스웨트(SWEAT)',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O)' 등을 선보이며 청량함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오갔다.

 

파트 2는 팬들을 위한 헌정송 '로지스(ROSES)'를 비롯해 '굿 소 배드(GOOD SO BAD)', '필 더 팝(Feel the POP)' 등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유닛곡 무대에서는 김지웅·장하오·김규빈의 '아웃 오브 러브(Out of Love)', 리키·박건욱·한유진의 '스텝 백(Step Back)', 성한빈·석매튜·김태래의 '크루얼(Cruel)'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파트 3에서는 '닥터! 닥터!(Doctor! Doctor!)', '러브식 게임(Lovesick Game)', '데빌 게임(Devil Game)'으로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뒤,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유라유라(YURA YURA)'로 돌출 무대를 활용해 관객과 가까이 소통했다. 특히 그룹의 정체성을 담은 신곡 '러브포칼립스(LOVEPOCALYPSE)'를 최초 공개하며 멤버들 간의 유대감을 표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파트 4에서는 '블루(BLUE)', '인 블룸(In Bloom)', '낫 얼론(Not Alone)', '러닝 투 퓨처(Running to future)'로 공연장을 푸른빛으로 물들이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로베이스원 측은 "저희를 하나로 이어준 제로즈에게 감사드린다"며 "제로베이스원으로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멤버들과 제로즈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받은 사랑 꼭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한 이 찬란한 순간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3만 명)와 앞서 진행된 일본 공연(3만 6천 명)을 포함해 2025 월드투어 '히어 앤 나우'를 통해 총 약 21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데뷔 2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톱티어'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