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브랜드평판 9위로 급락…리테일 경쟁력 흔들리나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3-19 13:46:47

(사진=키움증권)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키움증권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업계 9위까지 밀려났다. 리테일 강자로 평가받던 입지에도 균열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3월 증권사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키움증권은 9위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1월 4위, 2월 5위에 이어 3월 9위로 순위가 떨어지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

리테일 중심 증권사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브랜드 영향력은 약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SK증권 등 일부 중소형 증권사에도 밀리며 기존 위상과의 괴리가 커졌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에서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차지했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수집된 5394만7305건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분석 대상은 24개 증권사이며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사회공헌 지수 등을 종합 반영했다.

연구소 측은 사회공헌지수 반영 비중을 확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지표와 ESG, 오너리스크 요소를 포함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평판지수 1354만7073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44% 상승해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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