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4-06 11:33:42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현대차가 장애인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장을 조성했다.
현대차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0% 지분을 출자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대무브(Hyundai MOVE)’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무브는 장애인 근로자가 일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결과물이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나아가겠다는 역동성도 사명에 포함됐다.
사업장은 경기 의왕시에 위치하며 장애인 채용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무브는 장애인 채용을 통해 조직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해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첫 사업은 구움약과와 쌀마들렌 같이 한국의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베이커리 제조다.
향후에는 종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굿즈 제작을 비롯해 현대차 주요 사업장 내 카페 운영, 사내 공간 관리, 업무용 차량 관리 등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근무 환경은 장애인 친화적으로 조성됐으며 자기계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정신건강 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 능력과 정서 안정까지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확대를 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무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꾸준히 채용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무브는 기업이 사회적 약자와 어떻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며 “장애인 직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온전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성장 여정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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