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6-02 11:08:15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통신장비 전문기업 케이엠더블유(KMW)가 미국 시장의 5G 투자 본격화와 중국 장비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2일 하나증권은 KMW에 대해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주파수 경매를 기점으로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5G 투자가 재개될 전망이며, AT&T와 버라이즌 등 미국 주요 사업자들의 투자 확대 계획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버라이즌이 주파수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주요 벤더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상황에서, 과거 5G 도입 초기와 달리 이번에는 KMW의 점유율 비중이 월등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제품에 대해 사실상 전파 인증을 거부하는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KMW는 과거 무선기지국(RU) 시스템 장비를 OEM으로 공급한 유력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터와 안테나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규제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김홍식 연구원은 "KMW는 피지컬 AI 성공을 위한 한·미 양국의 5G 단독모드(SA) 도입 확산 정책과 맞물려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이론상 KMW 최대 매출액과 과거 해외 사례를 감안하면 1조4000억원에 불과한 현 KMW의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적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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