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RIA 출시 2주 만에 잔고 1000억원 돌파..."해외주식 팔고 국내 유턴"

엔비디아·테슬라 등 대형주 입고 주류... 양도세 최대 100% 감면 혜택

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4-07 11:16:54

(사진= 삼성증권)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삼성증권의 국내시장 복귀계좌 RIA가 출시 2주 만에 잔고 1000억원, 계좌 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23일 출시 이후 계좌당 평균 1000만원의 잔고가 쌓이며 성장세를 보였다.

입고 상위 종목은 AI와 빅테크 중심의 미국 대형주 중심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입고 금액이 2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테슬라 80억원, 애플과 알파벳이 각각 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계좌는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RIA 계좌에 넣어 매도한 뒤, 해당 자금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재투자하면 양도세를 감면해준다.

매도 시기에 따라 최대 100%에서 50%까지 세금을 아낄 수 있으며, 혜택은 매도 금액 5000만원 한도까지 주어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증권은 RIA 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우대 및 입고 리워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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