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전력망 진화·SST 부상...중장기 수혜 지속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6-11 11:08:10

(사진= 제공)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효성중공업이 전력망의 진화와 고체변압기(SST) 부상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이어질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11일 효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1조9091억원, 영업이익은 97.6% 급증한 32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8172억원과 영업이익 2876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중공업 부문에서 1분기 이연되었던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건설 부문은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주 호조에 기반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마진 765kV 초고압 변압기 수요 확대와 더불어 차세대 고체변압기 시장 진출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태현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와 직류(DC) 전력망 확대에 따라 단순 전압 변환을 넘어 전력 흐름과 품질까지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변압기인 고체변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효성중공업은 2022년 22.9kV급 고체변압기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라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실질적인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관련 시장 확대와 함께 내년 이후 점진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9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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