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트롯&밴드 라인업 공개

11월 인천서 열리는 시상식, 박서진·이찬원·장민호 등 트롯 가수와 밴드 루시·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참여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17 11:07:49

(사진 = KGMA 조직위원회)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가 개최된다. KGMA 조직위원회는 17일 ‘트롯&밴드’ 부문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 밴드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공식 발표하며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다.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은 지난해 ‘현역가왕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트롯 황태자’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한일가왕전’에 출연 중이며, 10월 초 신곡 ‘당신 이야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 KGMA에서 5관왕을 석권했던 이찬원은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했으며, 10월 정규 2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데뷔 24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장민호는 국악, 발라드, 댄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성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밴드 루시는 ‘슈퍼밴드’ 출신 멤버들로 구성되어 ‘청춘 밴드’의 대명사로, 바이올린을 포함한 독창적인 사운드와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각종 페스티벌에서 활약 중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탄탄한 음악성과 강렬한 사운드로 주목받으며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서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GMA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지난해 제1회 시상식에서는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KGMA는 K팝, 밴드, 트롯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배우 남지현이 각각 MC를 맡는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등 1차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루키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3차 및 스페셜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아이엠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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