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美 페이퍼 매거진 커버 장식

K-POP 독창적 세계관 구축한 (여자)아이들, 글로벌 영향력 확대

김단하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5-28 11:05:12

(사진 = PAPER Magazine)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미국 유명 매거진 '페이퍼(PAPER)'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에서 멤버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는 90년대 엔젤릭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페이퍼 측은 (여자)아이들의 음악적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매거진은 "이들은 오랜 시간 자신을 명확하게 이해해 온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편안함을 보여준다"며 "자신들의 본능과 음악적 방향성을 확고히 믿고 나아가는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려는 욕망이 음악을 규정하고 있다"며 "K-POP 내에서 가장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매거진은 (여자)아이들의 음악적 특징을 '드라마틱하면서도 현실적이고, 날카롭지만 인간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에서 선공개된 신곡 'Crow'에 대해 "까마귀라는 상징을 뒤집어 자신을 둘러싼 서사를 버티며 살아남는 강인한 존재로 재해석했다"며 "이러한 강인함이 현재 (여자)아이들의 단단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고 평가했다.

 

(여자)아이들은 멤버 소연을 중심으로 앨범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자체 제작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LATATA', 'TOMBOY', 'Nxde', 'Super Lady' 등 발표하는 곡마다 주체적인 메시지와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재는 2026년 월드투어 '[Syncopation]'를 통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페이퍼 측은 (여자)아이들의 컴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거진은 "이들은 매번 궁지에 몰릴 때마다 오히려 자신들이 누구인지 더 확신하며 돌아왔다"며 "단 하나의 모습으로 정착하는 것은 애초에 이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7월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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