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장수푸드와 협력...광고부터 신메뉴 단독 출시까지 협업

광고·프로모션·픽업 연계…데이터 기반 매출 증대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4-21 11:28:22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장스푸드와 배달 플랫폼 시너지 확대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오른쪽)과 장조웅 장스푸드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장스푸드가 가맹점 매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사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60계치킨과 스텔라떡볶이 등 장스푸드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단순 가격 할인 판촉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플랫폼 기능을 결합한 고도화된 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배민 앱 내 최적화된 광고 전략 수립은 물론 배민클럽 회원 전용 혜택 제공과 단독 신메뉴 출시 등 다각적인 협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협약은 단독 입점과 같은 물리적 결합보다는 마케팅과 프로모션 역량을 특화해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배민 전용 메뉴 개발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픽업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주문을 동시에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배민은 장스푸드 브랜드의 픽업 노출을 강화하는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해 소비자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점주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양 사는 매출 데이터 등 운영 지표를 공유하여 각 매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방안을 공동으로 제안한다.

이를 통해 우수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주문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가맹점별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주의 실질적인 성장도 지원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플랫폼과 프랜차이즈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가맹점 매출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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