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만의 안타로 시즌 24번째 멀티 히트 기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시카고 컵스전 4타수 2안타로 타율 0.331 기록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6-15 11:04:22

사진 = 이정후의 안타 장면 [Mandatory Credit: Robert Edwards-Imagn Images=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이정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이틀간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날 멀티 히트를 달성하며 시즌 타율을 0.331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 0.343)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나흘 만이며, 이번 시즌 통산 24번째다.

 

이정후의 타격은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3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5회에는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추가했다. 이후 5회말 드루 길버트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으며, 뒤이어 터진 맷 채프먼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샌프란시스코는 해당 이닝에서만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8회초 수비 상황에서 마이클 부시의 날카로운 타구를 향해 전력 질주한 이정후는 펜스에 몸을 부딪히며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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