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MLB 로스터 제외 후 트리플A 복귀

빅리그 승격에도 타석 기회 없이 마이너리그행… 샌디에이고 구단 로스터 조정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4-28 11:02:17

사진 = 송성문 [로이터=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송성문(29)이 빅리그 무대에서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다시 마이너리그로 이동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8일(현지시간) 송성문을 트리플A 팀인 엘패소 치와와스로 재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성문은 지난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경기가 미국 본토 밖에서 개최됨에 따라, 구단은 '27번째 선수' 특별 추가 로스터 규정을 활용해 송성문을 빅리그로 승격시켰다.

 

승격 첫날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던 송성문은 27일 경기 8회초 대주자로 투입되며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처음 밟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해외 원정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로스터 규모가 다시 26명으로 축소됨에 따라, 송성문은 타석을 경험하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스프링캠프 기간 중 발생한 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된 바 있다. 

 

송성문은 이번 승격을 통해 한국인 29번째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으나, 실질적인 타격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다시 트리플A에서 재승격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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