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press@alphabiz.co.kr | 2023-03-21 11:02:11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권재영PD가 임영웅, 김호중의 미담을 쏟아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에피소드3에서 권재영PD는 “KBS 연말특집 ‘We Are HERO’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며 “임영웅 씨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출연료 기부 정도의 예상보다 한 발 더 나아갔던 것.
김호중에 대해서도 “김호중 씨와 한겨울에 전국투어를 했다.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며 “호중 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보다.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고 김호중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 전국투어 당시 미담을 공개했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타랑 프로듀서 권제영PD와 연예계의 대표 마당발 중 한 명인 가수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연예계 미담 발굴 프로그램이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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