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여성 사외이사 3명으로 확대

서영숙 SC제일은행 전무 추천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2-28 11:01:26

하나금융그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를 추천했다.이로써 하나금융의 여성 사외이사 수는 총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28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사회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후보로 박동문, 이강원, 원숙연, 이준서, 서영숙 5인을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 9명 중 박동문, 이강원, 원숙연, 이준서 이사가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으며, 이정원 전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이 자리에 신임 사외이사로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를 내정해, 여성 사외이사는 기존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과 함께 3명으로 늘어난다.

 

서영숙 후보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영문학과와 서강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씨티뱅크 서울지점 크레딧 애널리스트, HSBC 서울지점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헤드, ABN 암로뱅크 서울지점 크레딧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리서치 헤드, 우리 글로벌 마켓 아시아 리스크 매니지먼트·리서치 헤드, SC제일은행 여신심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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