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칩은 19일(현지시간) 13억 5천만 달러의 전환 주식을 제공함으로써 자본을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칩은 공모 순이익을 주식 희석을 제한하는 파생상품인 상한 콜 거래 비용 지급과 기업어음 프로그램의 발행어음 등 기존 부채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초 자동차 제조업체의 과도한 재고와 수요 둔화에 직면해 인력의 약 9%인 2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칩은 인원 감축이 오리건주 그레셤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공장에 집중될 것이며, 연간 운영비에서 약 1억 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0.7% 상승한 54.57달러로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2% 하락한 52.79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칩은 약 29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5억 3782만 주의 주식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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