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4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

데뷔 10주년 맞아 스페셜 앨범과 단독 콘서트 준비 중

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2-11 11:04:27

 

(사진=위버스 라이브)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가 4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팀 활동을 재개하는 이들은 팬들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최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재결합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다들 오래 기다리셨을 텐데, 저희도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5월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번 재결합을 통해 여자친구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단독 콘서트도 계획 중이며, 이미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들은 콘서트 준비 과정에 대해 "세트리스트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다들 부르고 싶은 노래가 많아 고르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킬링 보이스'가 첫 공식 스케줄이었다"며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을 엄청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들 열심히 노력해서 부르는 걸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덧붙이며 감회를 전했다.

 

여자친구의 이번 재결합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주년을 맞아 펼칠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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