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데뷔와 동시에 금융권 진출

카카오뱅크 첫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된 '괴물 신인' 그룹의 행보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18 11:00:12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데뷔와 동시에 금융 브랜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키키를 자사 최초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들은 '카카오뱅크 mini'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특유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Z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젠지미' 세대를 대표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3월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키키는 국내외 유명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는 등 데뷔 초반부터 높은 화제성을 보여왔다. 

 

이번 금융권 앰배서더 발탁은 그룹의 영향력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키는 정식 데뷔에 앞서 타이틀곡 'I DO ME'를 선공개하는 파격적인 프리 데뷔 전략을 선보였다. 3주간의 음악방송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의 매력과 실력을 선보이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3월 24일 발매된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에는 'I DO ME'를 비롯해 'DEBUT SONG', 'GROUNDWORK', 'THERE THEY GO', 'BTG', '한 개뿐인 (ONE OFF)' 등 6곡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키키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와 음악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키키는 현재 후속곡 'BTG'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카카오뱅크 앰배서더로서 젠지 세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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