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RIA 계좌 출시 4일 만에 300억원 돌파

계좌 4000개, 계좌당 평균 잔고 750만원...해외주식 세제혜택 활용 수요 반영

문선정 기자

moonsj04@alphabiz.co.kr | 2026-03-26 13:10:54

(사진= 삼성증권 제공)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삼성증권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잔고가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RIA 계좌 출시 이후 4일 만에 잔고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유치되니 계좌수도 4000개를 넘어섰다.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75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원화로 환전한 뒤 국내 시장에 재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주는 구조다.

해외주식을 입고 후 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며, 국내주식, 국내펀드, 원화예탁금 등에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한다.

​해외주식 매도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주식을 매수 후 1년 이상 보유 시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수준으로 해외주식 양도세가 감면된다. 다만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분에 한해 적용된다.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RIA 계좌 개설 고객은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 우대 혜택과 함께 100%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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