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거안정 속도감”…LH, 17일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개최

올해 LH 매입임대 주택 매입기준 총정리, 지역별 1:1 맞춤형 상담 제공

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04-12 10:58:47

(사진=LH)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LH(한국투지주택공사)가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속도감 있는 주택 매입에 나선다.


LH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돼왔다.

이 설명회는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지역별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LH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올해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000호 증가한 약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한다”면서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2만6000호 ▲지방권 1만1000호로 주거지원 수요가 높은 수도권 비중이 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설명회는 지난 2월 발표한 매입임대 제도개선에 따라 사업방식별 변경된 매입기준과 매입가격 산정방식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 본사,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 광주전남, 대전충남, 대구경북 8개의 1:1 상담부스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면 지역별 매입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속도감 있는 주택매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량 주택이나 우수한 시공 능력을 보유한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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