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5-03-19 11:05:33
[알파경제=우소연 특파원]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에 따르면, 모든 용도의 전국 평균이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전했다.
이는 전년도 상승률인 2.3%를 넘어선 수치이며, 이는 버블 경제 붕괴 이후인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와 저금리로 인한 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제적 요인이 일본 부동산 시장에 해외 투자 자금을 유입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해외 투자는 일본 시장에서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경제 회복과도 맞물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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