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4-30 10:56:29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키움증권 지난 1분기 연결 순이익이 2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61% 늘었다.
1분기 매출은 3조6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55억원으로 3.6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익 규모가 다소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작년 1분기 372억원이었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올해 1분기에는 674억원을 기록하며 81.2% 급증했다. 반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같은 기간 895억원에서 737억원으로 17.7% 감소했다.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합병(M&A),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 기업금융(IB) 수수료수익은 544억원에서 57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손익은 1664억원에서 1748억원으로, 운용손익은 945억원에서 980억원으로 증가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