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874억원...29분기 흑자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5-15 10:56:55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 전경. (사진=메리츠증권)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1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29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딜 발굴에 따라 기업금융 부문 실적이 상승한 덕분이다. 
또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개선이 이뤄지면서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고객 예탁자산 증가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며 자산관리 실적도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1분기 적극적인 딜 발굴 및 관리와 변동성 대응으로 기업금융, 자산운용, 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대비해 꼼꼼하게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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